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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쏘카 안에서는 현카 이야기만 해주세요”


쏘카 X 현대카드 PLCC 파트너십 조인식 현장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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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EO가 센터에 있는 게 싫어요. 젊고 중요한 사람들이 센터에 앉아야죠.” 쏘카와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던 날, 기념촬영을 위해 기아차 모닝 측면 중앙에서 포즈를 취해보라는 사진 작가의 주문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말했다.

으레 사진의 중앙에 자리를 잡게 마련인 CEO들은 옆으로 빠지고, ‘젊고 중요한 사람들’이 센터에 위치한 그날의 사진 촬영은 이렇게 시작됐다. 현대카드와 쏘카의 PLCC 파트너쉽 조인식은 지난 22일 오후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이 그 현장을 담아봤다.

7월 22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쏘카와 현대카드의 PLCC 조인식 기념촬영에서 양사 CEO들은 중앙 대신 측면을 차지했다.

7월 22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쏘카와 현대카드의 PLCC 조인식 기념촬영에서 양사 CEO들은 중앙 대신 측면을 차지했다.

젊게, 발랄하게

조인식을 위해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를 방문한 쏘카 관계자들은 현대카드 카드팩토리를 비롯, 디자인랩과 직원 카페테리아 등을 둘러본 뒤 11층 회의실에 모였다. 통유리창에 ‘Surfing is boring but meeting is fun. (서핑은 지루하지만 회의는 재밌다.)”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은 스쳐 지나가듯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조인식에 항상 등장하는 형식과 권위주의는 없었다.

조인식에 앞서 박재욱 대표를 비롯한 쏘카 관계자들이 현대카드 사옥 투어를 했다. 현대카드 팩토리의 카드 스토리월(왼쪽)과 팩토리 카페에 최근 새로 설치된 로봇 바리스타 등을 둘러보는 모습

조인식에 앞서 박재욱 대표를 비롯한 쏘카 관계자들이 현대카드 사옥 투어를 했다.
현대카드 팩토리의 카드 스토리월(왼쪽)과 팩토리 카페에 최근 새로 설치된 로봇 바리스타 등을 둘러보는 모습

조인식 이후 정태영 부회장과 박재욱 대표를 포함, 현대카드와 쏘카 관계자 10명이 기념촬영을 위해 1층 로비로 이동했다. 쏘카 직원들은 흰색 바탕에 파란 쏘카 로고가 입혀진 티셔츠로, 현대카드 직원들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현대카드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하의는 캐쥬얼한 청바지로 맞췄다.

촬영에는 현대카드의 다양한 공간과 쏘카 차량이 활용됐다. 양사의 파트너쉽과 교감을 보여주기 위해 박재욱 대표가 소나타의 운전석에, 정태영 부회장이 조수석에 앉아 다정하게 드라이브하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건물 밖에 비치된 산타페의 개방된 트렁크에 나란히 앉아 여행을 떠나기 전의 들뜸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회사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두 CEO의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는 현대카드 본사에 비치된 촬영 차량 안팎에서 쏘카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내비쳤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는 현대카드 본사에 비치된 촬영 차량 안팎에서 쏘카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내비쳤다.


올해로 설립 9주년을 맞은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N세대 임원들은 촬영 중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이야기가 나오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화 도중 정태영 부회장과 박재욱 대표 모두 음악 애호가라는 공통점을 찾기도 했다. 박재욱 대표는 “현대카드 덕분에 샘 스미스, 콜드플레이 등의 콘서트를 한국에서 관람하는 호사를 누렸다”면서 특히 2018년 22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위해 방한했던 콜드플레이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이어 즉흥적으로 콜드플레이를 배경음악으로 요청했고 휴대용 마샬 스피커에서는 콜드플레이의 ‘Fix You’ 등 대표곡들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돋궜다.

함께 미래를 바라보다
현대카드와 쏘카의 두 CEO는 현대카드 옥상에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현대카드와 쏘카의 두 CEO는 현대카드 옥상에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사진촬영의 어색함이 익숙함으로 변하기 시작하자 정태영 부회장과 박대혁 대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재욱 대표는 쏘카가 “소유물로 여겨졌던 자동차가 비대면 온라인 대여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이하는 과도기적 상황 한가운데 놓여 있다”면서 쏘카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최우선시하는 ‘테크기업’임을 강조했다. “전국 3400개 쏘카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디서 어떤 차량이 가장 잘 나가는 지를 압니다.”

이에 정태영 부회장은 “Digitalization(디지털리제이션)이 현대카드의 미래”라면서 현대카드가 쌓아온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기술을 무기로 미래를 준비하는 두 회사의 접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이 바로 쏘카가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박재욱 대표가 덧붙였다.

“최근 일련의 PLCC 제휴를 두고 업계 1등하고만 제휴를 한다는 얘기를 듣는데 그건 큰 오해에요.” 정태영 부회장은 말했다. “파트너의 매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의미가 중요한 것입니다.” 현대카드 PLCC 제휴 파트너는 최근 배달의민족, 쏘카와 같은 ‘영맨’의 흐름을 타고 있다고 부연했다. 두 CEO는 PLCC 파트너십을 계기로 한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라이브러리 등 공간 활용 노하우를 지닌 현대카드가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해 쏘카의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그 중 하나다. “너무 설레이네요.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박재욱 대표의 말에 정태영 부회장은 “아마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라고 화답했다.

조인식 다음날인 23일, 정태영 부회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쏘카 관계자들과의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썼다. “이제 쏘카 안에서는 현카 이야기만 해주세요. 쏘카, 현카 라임도 깔끔하게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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