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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CS

2019.12.04

'퀸'을 사랑하기에 노래했어요

‘WE WILL COVER YOU 퀸 커버곡 콘테스트’ 우승자 ‘헨지헨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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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퀸 커버곡 콘테스트 ‘WE WILL COVER YOU’는 334팀이 넘게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퀸 커버곡 콘테스트 ‘WE WILL COVER YOU’는 334팀이 넘게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27일까지 진행한 퀸 커버곡 콘테스트 ‘WE WILL COVER YOU’가 29일 수상 발표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년 8월에 진행되었던 ‘이적 커버곡 콘테스트’에 이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두번째 경연이다.

퀸 커버곡 콘테스트는 오는 2020년 1월 18일, 19일 양일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벤트로 전설적인 락밴드 퀸의 노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각자의 스타일대로 편곡해 부르는 경연이다.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제목과 해시태그에 ‘퀸커버곡콘테스트’ 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업로드하면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설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윤상, 박정현, DJ Soulscape가 영상을 보고 직접 TOP10과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번 경연에는 총 334팀이 참여했고 잔나비 등 기성 가수와 인기 유튜버 등 인지도 높은 참가자가 많았다.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윤상, 박정현, DJ Soulscape의 최종선택은 ‘헨지헨종’ 이었다. 헨지헨종은 김현지(26)씨와 송현종(28)씨로 구성된 남녀혼성듀오로 한양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선후배 사이다.

퀸이 본인들에게 어떤 가수인지 묻자 “어렸을 때부터 그들의 음악을 들어왔고 또 음악활동을 하면서 롤모델로 삼아왔던 퀸이었기에 그들의 노래를 재해석 하는 건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이하 언더스테이지)에서 이들을 만났다.

Q. 반가워요 헨지헨종.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현지(이하 김) 안녕하세요 헨지헨종에서 ‘헨지’를 맡고있는 김현지입니다. 실용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음악과는 무관한 패션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이전부터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패션회사를 다니고는 있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헨지헨종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현종씨와는 대학 같은 과 선후배 사이예요. 당연히 제가 후배입니다.(웃음)

송현종(이하 송) 저는 헨지헨종에서 기타 및 작곡을 맡고있는 ‘헨종’ 송현종이라고 해요. 현재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고 ‘문댄서즈’ 라는 인디밴드로도 활동 중 입니다. 현지씨와는 함께 음악활동을 하는 동시에 연인으로 만나고 있어요.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윤상, 박정현, DJ Soulscape에게 선택받으며 334팀 중 1등을 차지한 헨지헨종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윤상, 박정현, DJ Soulscape에게 선택받으며 334팀 중 1등을 차지한 헨지헨종

Q.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우승한 소감이 어때요?

실감이 안 가요. 아직도 꿈같고 누가 몰래 카메라였다고 외칠 것만 같아요.

저는 식사 도중에 1등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식당 안에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소리를 질렀어요. 너무 좋았어요.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요.

Q. 전혀 기대를 안했나요?

우리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사실 TOP 10으로 뽑힌 분들 보니 너무 쟁쟁 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1등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꿨고, 그래도 Top 3에는 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어요.

Q.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제가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가족이나 친구들의 응원이거든요. 아직 아무한테도 말하진 않았지만, 알게 되면 다들 축하해 줄 것 같아요. 크게 한턱 쏴야죠.

Q. 음악은 어떤 계기로 시작했나요?

중학생 때 축구를 했었는데 부상 때문에 그만 두고 됐고 선택한 게 기타였어요. 사실 기타에 대한 소질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타를 처음 배우면서도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 칭찬 덕분인지 쭉 기타에 빠져 살았죠. 이제는 하루 내내 기타와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부모님도 음악을 좋아하셔서, 항상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틀어 주셨거든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자주 음악을 접하다 보니 초등학생때부터 자연스레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어요. 대학 때 실용음악을 전공하게 되면서 꿈은 더 구체화 됐어요.

Q. 두 분이 듀엣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현지씨의 보컬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현지씨가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의 직장을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음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어요. 같이 음악을 하고 싶기도 했고요.

Q. 퀸 커버곡 콘테스트에는 어떻게 참가하게 됐나요?

사실 퀸을 너무 좋아해서, 퀸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불러 저희 유튜브 채널에 올리려고 준비 중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콘테스트가 열린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서 보게 됐죠.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 특히 밴드에게 퀸이라는 가수는 특별해요. 보컬에서부터 기타, 드럼 등 모든 멤버가 존재감 넘치고 연주 실력도 좋은데 작곡 능력까지 훌륭했죠. 정말 무대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 그 자체만으로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밴드예요. 그런데 콘테스트까지 열린다니, 무조건 참가해야 했죠.

퀸은 본인에게 어떤 가수인지 묻는 질문에 현종씨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자신의 음악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가수라고 답했다.

퀸은 본인에게 어떤 가수인지 묻는 질문에 현종씨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자신의 음악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가수라고 답했다.

Q.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어서 항상 시간이 부족했어요. 녹음은 한두시간만에 끝내기가 힘들어요. 노래 중간중간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펴보며 녹음하다 밤을 새기도 했어요. 이번 콘테스트에 제출한 ‘I was born to love you’ 녹음 때도 며칠밤 고생했었죠.

Q.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그런 힘듦을 다 잊게 해 줄 만큼 음악 하는 건 너무 즐거워요.

Q. ‘I Was Born To Love You’ 편곡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가 많던데요.

저는 독창적인 걸 좋아해요. ‘I Was Born To Love You’가 워낙 명곡이라 편곡이 쉽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원래의 곡 패턴이나 구성을 완전히 저만의 것으로 바꾸고 싶었어요. 그래서 강렬한 락(rock) 음악이었던 이 곡을 재즈풍의 보사노바 곡으로 바꾸었어요.
*보사노바(Bossa Nova): 1950년대 브라질에서 태동한 재즈의 한 장르. 삼바에 모던 재즈가 가미됐다.

Q.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니, 퀸의 다른 곡들도 편곡해 들려 달라는 요청이 많았어요.

원래 가장 하고 싶었던 곡은 ‘Radio GaGa’였어요. I Was Born To Love You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로 불렀다면, Radio GaGa는 그보단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소스들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지씨에게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Killer Queen’이라는 노래는 꼭 불러 볼 생각이예요. 퀸은 워낙 수많은 명곡을 남겼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라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방면으로 편곡을 시도해 볼 계획이고요.

Q. 지금 인터뷰 하고 있는 언더스테이지에 와 본 적 있으세요?

지난 2015년 5월 전인권 선생님 공연이 열렸을 때,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함께 섰어요. 당시 장비들이 너무 좋고 스텝들도 친절해서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연장이 생겼네’라며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언더스테이지는 신예 가수들과 인디밴드에게 꿈의 무대입니다. 언젠가 저희 헨지헨종도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서고 싶어요.

현종씨는 언더스테이지를 꿈에 무대라고 말하며 언젠가 이곳에서 헨지헨종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답했다.

현종씨는 언더스테이지를 꿈에 무대라고 말하며 언젠가 이곳에서 헨지헨종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답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세상 모든 건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도 사랑이고, 이 노래를 통해서 사람들도 사랑이 주는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퀸 커버곡 콘테스트에 참여한 이유도 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현대카드가 큐레이티드 시리즈를 통해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설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성장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겠지’라는 생각만 해왔는데 어느새 현실이 됐네요. 앞으로 저희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드릴 계획입니다. 저희만의 자작곡도 선보일 생각이예요.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행복을 나누는 음악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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