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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제주 남녘 가파도의 매력을 선물합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gapado project>전시 개최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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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파도 프로젝트>전시
-<가파도 프로젝트>통해 변화 중인 가파도를 다채롭게 조명
-프로젝트 6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이미지, 기록을 비롯해 주요 건축물 모형, 가파도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 등 다채로운 콘텐츠 선보여
-현장에서 느끼기 힘든 프로젝트 기저의 철학과 노력, 에피소드 등을 접할 수 있는 전시, 대단위 지역재생 프로젝트가 새로운 형식인 전시로 재탄생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가파도 프로젝트(gapado project)>전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남쪽 바다에 위치한 작고 나즈막한 평지 섬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함께 가파도 특유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섬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가파도 자연 생태계의 회복과 유지’ ‘자립적 경제시스템 구축’ ‘지역과 문화의 공존’이라는 3가지 가치를 핵심으로 다양한 세부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의 전시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진행되는 <가파도 프로젝트>전시는 새롭게 변신 중인 가파도를 다채롭게 조명한다.

먼저, 지하 2층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가파도 아카이브’는 지난 6년 간 민감한 섬의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조사와 그 과정에서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를 누적해 만든 작품이다. 상동과 하동의 포구와 마을을 비롯해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한 주요 공간이 1/100 사이즈 모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년간의 프로젝트 기간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한 타임라인 월(Timeline Wall)을 설치해 기록과 풍경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모습도 전달한다.

지하 2층에는 ‘가파도 아카이브’와 함께 <가파도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itist in Residence, 이하 가파도 AiR)’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실제 건물의 1/15 규모인 너비 2m, 깊이 9m, 높이 80cm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방치되어 있던 폐건축물을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작품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가파도 AiR’의 철학과 탄생 스토리를 보여준다.

‘가파도 AiR 아티스트 월’에서는 페루 출신 현대미술 작가인 ‘엘리아나 오따 빌도소(Eliana Otta Vildoso)’를 비롯해 ‘정소영’ ‘양아치’ 등 ‘가파도 AiR’에 거주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 2층 벽면에 설치된 ‘가파도의 단면’은 가파도 상동포구부터 상동-중동-하동마을을 지나 하동포구로 이어지는 단면을 이미지로 구성해, <가파도 프로젝트>가 기존 마을경관과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스토리지 지하 3층 전시 공간은 영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가파도의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장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다른 스크린에서는 가파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영상과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섬이 변화해 나가는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의 기저에 깔려 있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철학과 배경, 긴 시간 동안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울인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단위 지역 재생 프로젝트가 전시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와 <가파도 프로젝트>를 오랜 시간 함께 진행해 온 ‘원오원 아키텍츠(대표:최욱)’가 주관한다. 원오원 아키텍츠는 2006년 베니스 비엔날레, 2007년 선전-홍콩 비엔날레, 2013 파리 ‘한국 건축가 10인의 궤적 point-counterpoint’ 전시에 초대되었으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2013 DFAA(Design For Asia Awards)’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복잡한 대도시인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 남쪽 바다에 있는 가파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고, 이 섬이 간직하고 있는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파도 프로젝트 초기의 고민과 가파도의 변화과정 등 프로젝트 6년의 여정도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월요일 및 설 연휴 휴무)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스토리지 홈페이지(https://storage.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 Storage

2016년 6월, 서울 이태원에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담아내는 공간이다. ‘스토리지’는 오픈 후 개성 넘치는 드로잉과 파격적인 설치 작업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슈리글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M/M (Paris)’ '에르빈 부름' 첫 개인전 등 독창적인 아티스트의 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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