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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umn, inspired by HCS]
거부할 수 없는 제안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잃어버린 나를 만나다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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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라인 쇼핑 많이 하시죠? 그런데 좀 식상하지 않나요. 쇼핑몰 이름만 다르지 취급하는 상품이나 브랜드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최근 현대카드 운영하는 M포인트몰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좀 특별해 보입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이 선보이는 ‘the Column, inspired by HCS’ 시리즈. 조진혁 아레나옴므 에디터가 새로워진 M포인트몰을 더 사랑하게 된 이유를 들려드립니다.

지난 1월 현대카드 M포인트몰이 새단장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현대카드 M포인트몰이 새단장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결혼하고 달라진 점 하나. 허투루 쇼핑할 수 없다. 하면 안된다. 결혼하고 여전한 점. 사고 싶은 게 많다. 나이 들면 갖고 싶은 게 줄어들 줄 알았다. 아저씨들은 쇼핑을 잘 안하니까. 30대 후반이 되니 쇼핑 횟수가 전 보다 확연히 줄긴 했다. 하지만 카드 값은 더 나온다. 비싼 물건에만 눈이 돌아가서 그렇다. 요즘은 사고 싶은 시계가 생겼는데, 자기 전에 천장에 시계페이스가 그려져서 큰일이다. 화끈하게 구매할 수야 있겠지만, 카드 승인 내역을 읽는 아내 얼굴이 생각나 포기하게 된다. 누군가는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고 했지만 아니다.

시계, 자동차, 카라반 등 값비싼 상품을 제외하고. 내가 갖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스티브 잡스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던가? ‘소비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멋지고 화려하고 트렌디한 상품이라고 해서 끌리는 것은 아니다. 누가 나에게 다가와 ‘이것 좀 봐봐 갖고 싶지’ 말해도 혹하지 않는다. 내 스타일에 맞는 물건이 아니라서 그렇다. 대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이 사용자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데, 이게 영 어색하다. 어느 사이트에선 요즘 유행하는 핏의 청바지나 날렵한 재킷 스타일링을 추천하는데, 내 카드 승인 내역서를 보면 품이 넓은 바지나 오버사이즈 코트를 추천해야 할거다. 쇼핑몰들은 내가 그 동안 찜한 상품, 구입한 물건을 내역으로 나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틀릴 때가 많다. 그러니 갖고 싶은 물건이 무엇인지 아무리 사이트를 들락거려도 도통 모르겠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개인의 취향이나 결제데이터를 반영해 제공하는 추천 서비스 화면.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개인의 취향이나 결제데이터를 반영해 제공하는 추천 서비스 화면.

하지만 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아는 사람이 추천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나를 잘 알까? 그건 나의 아내도, 부모도 아닌 바로 카드사다. 내가 어디에서 어떤 물건을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지는 카드사가 제일 잘 안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이 어디인지 나는 몰라도 카드사는 이 데이터를 갖고 있다. 그리고 내 소비 패턴을 분석해 내가 관심 가질 법한 것들을 추천한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은 내 결제 데이터와 M포인트몰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내 취향에 최적화한 상품을 제안한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기능으로 현대카드는 이를 초맞춤형 서비스(supercustomized service)라고 부른다.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최적화된 시간에, 최적화된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회원들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인공지능(AI) 덕분이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 로그인하면 내가 좋아할만한 상품들이 첫 화면에 나열된다. 무선이어폰이나 전기면도기, 스니커즈, 액션캠, 스테이크 전문점 이용권 등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결혼하고 달라진 점 둘. 포인트를 확인한다. 과거에는 신용카드나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얼마나 적립되었는지, 어디 가면 얼마나 할인받는 지 신경 쓰지 않았다. 포인트는 영화관에서만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포인트 적립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일부러 포인트가 더 적립되는 곳에서 쇼핑하고,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곳에서는 아낌없이 포인트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유부남에게 포인트는 절대 무기다. 내일 모레 마흔인데 왜 장난감을 사느냐는 핀잔을 들어도 포인트로 결제했다고 하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왜 애들이나 하는 게임을 구입했냐는 소리에도 포인트가 소멸되기 직전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댈 수 있다. 게임이나 장난감 외에도 내가 원하는 물건을 포인트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직접 큐레이팅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셀렉티드# 섹션. 일반적인 온라인몰에서는 접하기 힘든 트렌디하고 핫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가 직접 큐레이팅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셀렉티드# 섹션.
일반적인 온라인몰에서는 접하기 힘든 트렌디하고 핫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 내에는 셀렉티드샵(selected#) 섹션이 있다. 현대카드가 큐레이팅한 상품들로 구성된 섹션이다. 단순히 상품들을 하나로 묶는 수준이 아니다. 최신 트렌드와 취향, 혜택을 중심으로 각 섹션이 구성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포츠웨어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브랜드 ‘클로브 클럽(Clove Club)’ ‘오쿠스(Ohkoos)’와 같은 오프라인 편집숍, 새로운 럭셔리의 정의가 담긴 도서들 등 현대카드가 고른 샵들만 보아도 취향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다. 가장 큰 장점은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가격 상관없이 모두 무료배송이다. 나는 자연스레 한정판 레고 스타워즈를 구입했다. 물건 외에도 식사나 문화, 호텔 이용권 등 다양한 품목들이 있다. 아내 몰래 게임이나 장난감 구입을 원한다면, 다양한 상품들과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품목이 다양하면 안 걸릴 수 있다. 반품하라는 명이 떨어지면, 그때 환불 신청하면 된다. M포인트몰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의 배송만큼이나 환불이 더 빠르다.

쇼핑은 치료제다. 개발, 실적, 영업 등 끝없는 직장 라이프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소소한 지름이다. 언젠가는 홈쇼핑으로 주문한 김치만두 한 상자를 받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택배 상자를 개봉할 때만큼은 업무 생각이 안 났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거나 산다는 뜻은 아니다. 그 날은 정말 김치만두가 먹고 싶었다. 이런 걸 ‘소확행’이라고 하나. 소소한 쇼핑으로 카드 값은 소박하게 쌓여가고, 덩달아 포인트도 쌓인다. 누적된 포인트는 스트레스 양의 지표다. 그리고 포인트를 사용할 때, 내 취향에 맞춰 소비할 때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법을 결혼 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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