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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이해하고, 신용카드를 고민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X현대카드 PLCC 협약식 현장을 가다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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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울 1호선 종각역 인근 스타벅스 더종로R(리저브) 매장. 커피 내리는 향기, 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카페 한 구석에서 중년의 두 남자가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 대표의 만남이었다. 언뜻, 오랜 친구 둘이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 일상적인 커피 타임인 듯 보였지만, 사실은 현대카드와 스타벅스가 스타벅스의 전용 신용카드를 만드는 등의 내용을 담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자리였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두 기업의 CEO가 만나는 공식적인 행사였지만, 분위기는 과거의 그것과 달랐다. 계약서를 주고 받고 어색한 악수를 나누는 형식적인 틀을 벗어 던지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두 사람 모두 캐주얼하지만 깔끔한 청바지와 셔츠 차림을 해 분위기는 더욱 부드러워졌다.

이날 마신 커피는 ‘세계 최고의 커피’라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Jamaican Blue Mountain). 정 부회장은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커피 추출 도구 중 하나인 ‘커피 프레스(coffee press)’를 사용해 손수 커피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평소 와인이나 위스키를 마실 때 혀 위에 올려놓고 텍스쳐(texture·질감)를 느끼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 커피를 같은 방식으로 음미해봤다”며 “입에서는 개성을 보여주고 목에서는 매끈하게 빠지는 게 마치 좋은 와인 같았다”고 말했다.

사실 이 자리는 단순히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커피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스타벅스라는 세계 최고의 커피 체인이 가진 노하우와 운영 철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자리이기도 했다. 정 부회장과 송 대표가 프리미엄 원두를 드립 방식으로 제공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코너에서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 드리퍼에 원두 가루를 넣고 커피를 내리는 시간을 가진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는 그 향과 맛은 물론 커피에 담긴 추억도 함께 나눌 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스타벅스 바리스타들 역시 고객에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원두를 테이스팅하면서 그 맛과 향이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협업의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로 알려진 이른바 ‘별(star)’을 기반으로 스타벅스 중심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정태영 부회장은 “코스트코(Costco), 이베이코리아, 대한항공 등 현대카드와 이미 PLCC를 설계하고 만든 파트너들도 스타벅스와의 협업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반가워하고 있다”면서 “현대카드가 상품 설계와 운영 노하우, 브랜딩, 그리고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등을 총동원해 스타벅스의 상징인 ‘별’이 반짝이는 카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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