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사서에게 묻다
‘불쾌지수 제로!’ 특별한 주말을 보내는 방법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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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표기를 부탁 드립니다.
쾌적한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이맘때면 더욱 방문객이 느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더운 여름, 조금 더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바로 지금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사서들의 추천 리스트에 귀를 기울여보자.
요즘엔 뭐든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어하잖아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 오셔서 주부나 싱글족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쉬운 레시피북을 찾아보시면 ‘홈 라이프’에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일상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브런치나 홈술 안주 등의 레시피북을 참고하셔서 근사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매일이 소확행일거예요.
현대카드 COOKING LIBRARY
A.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46
T. 02-513-2900 (4F GREENHOUSE 02-511-9400)
20만 팔로워가 인정한 푸드스타일리스트 마지의 레시피북. 맛있는 술 한 잔과 함께 간단하게 한 끼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실제로 자주 해먹는 쉽고 맛있는 한 그릇 요리부터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메뉴, 유명 맛집의 메뉴까지 집에서 즐기는 반주 라이프를 위해 그녀가 아끼는 레시피를 차곡차곡 풀어 놓았다. 대부분 20분 안에 만들 수 있어 쉽고 간편한 데다 맛 별로 분류되어 먹고 싶은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꼭 레시피의 재료가 아니라도 다른 재료로 얼마든 대체 가능해 냉장고 털이로 남은 채소를 사용하기에도 좋고, 다른 메뉴에 응용하기도 좋다.
저자 마지
레이블 지콜론북
발행 2019
사람들이 밖에서 먹는 음식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마케터였던 저자가 결혼 후 새롭게 알게 된 집밥의 기쁨을 다양한 레시피로 포착해낸 책이다. 저자는 함께 밥을 먹는 시간 속에는 분명 어떤 힘이 숨어 있다고 얘기한다. 실용적인 홈쿡 레시피뿐만 아니라, 마주앉은 식탁 위에서 느낀 위로와 행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
저자 셔니식탁
레이블 씨마스
발행 2019
뭔가 새로운 자극이나 재미를 찾고 있다면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쥬얼리, 패션 아이템 레어북 컬렉션을 추천하고 싶어요. 시각적으로 보는 재미도 있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패턴과 구성의 책을 접할 수 있어 미적 감각을 키우기에도 아주 좋아요. 일상의 재미있는 자극이 될 거예요. 특히 한정판 아트북과 희귀 도서가 가득한 1층 ‘레어북 콜렉션’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필수 관람 코스랍니다!
현대카드 DESIGN LIBRARY
A.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31-18
T. 02-3700-2700
레어북 콜렉션 관람 안내
레어북 콜렉션(Rare Book Collection)에 방문해 예술적 영감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 이용 대상 : 현대카드 회원 및 동반인
- 이용 요금 : 무료
- 예약 : 대표전화(02-3700-2700) 또는 리셉션 데스크를 통한 신청(최소 30분 전 신청 필수)
역사적인 쿠튀르 하우스 ‘디올 바이 크리스찬 디올(Dior by Christian Dior)’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출판된 책이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패션을 창조한다는 것이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예술과 삶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패션 디자인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고찰하고 있다.
아티스트 Olivier Saillard
레이블 Assouline
발행 2017
〈비져네어〉 20호도 적극 추천하는 레어북 중 하나.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çons)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가 첫 번째 게스트 에디터로 참여한 권호이다. 가와쿠보는 개인 아카이브에서 사진을 고르고 사진가들에게 이를 재해석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아티스트 Stephen Gan
레이블 Visionaire
발행 1997
음악은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음악 속에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면서요. 날이 더워질 땐 음악으로 불쾌지수를 낮추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는 워낙 방대한 자료의 음악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그동안 몰랐던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묘미도 있죠. 이맘때엔 함께 들으면 힐링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달콤한 음악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음악은 무엇보다 정서적인 교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현대카드 MUSIC LIBRARY
A.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6
T. 02-331-6300
2018년 한국의 인디 팝, 소울 씬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인 죠지(George). 첫 Ep 앨범 <카세트(Cassette)>는 ‘Let’s Go Picnic’ 등 레트로 감성에만 머물지 않고 다채로운 장르를 기반으로 한 위트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어낼 줄 아는 아티스트가 출현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아티스트 George
레이블 Craft and Jun
발행 2018
소울 음악의 모태가 된 모타운(Motown)의 대표 뮤지션 마빈 게이(Marvin Gaye)의 14번째 앨범 <아이 원트 유(I Want You)>.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두왑(Doo-Wop)’스타일의 펑키하고 가벼운 디스코 소울에서 벗어나 음악적 변화를 기록한 작품이다. 마빈 게이의 앨범 중 가장 논란이 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디스코, 알앤비, 네오 소울에 영향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티스트 Marvin Gaye
레이블 Motown
발행 1976
한창 휴가를 계획할 시기잖아요. 요즘 해외 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지만 오히려 국내 여행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제주도와 경주의 매력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을 알려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주말에 훌쩍 떠나기에도 부담이 없는 데다 일단 방문하면 생각보다 예쁜 장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여행 책들이 있으니 휴가 전에 이곳에 들르신다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장소를 찾아낼 수도 있을 거고요.
현대카드 TRAVEL LIBRARY
A.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52길 18
T. 02-3485-5509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며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제주도의 풍경들. 나날이 변화하는 제주도의 풍경 속에서도 찾아갈 때마다 늘 가만히 사람을 위로해주는 곳들이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성실하고 상냥한 식당과 가게들, 그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필름 카메라로 느리게 담은 사진과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리는 글이 인상적이다.
저자 최상희
출판사 해변에서랄랄라
발행 2018
1888년 이후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지구의 일기장이라 불리며 전 세계 28개국의 독자를 감동시킨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는 이 위대한 잡지의 전권을 감상할 수 있다. 본사에조차 전권이 구비 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 일부 도서관에서만 찾아 볼 수 있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은 매거진이다. 특별한 주말 계획이 없다면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가보자. 굳이 어딘가로 떠나지 않아도 한 세기 넘게 이어져온 지구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이곳에서 한번에 즐길 수 있을테니.
저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부
출판사 내셔널 지오그래픽(YBM시사)
발행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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