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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X 현대카드 PLCC 파트너십, ‘랜선 조인식’ 현장을 가다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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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 잘 나오나요? 잘 보이시죠? 안녕하세요.”
“네 잘 보입니다. 모두들 반가워요.”
지난 17일 오후, 휴대폰 화면 위로 12명의 얼굴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무신사와 현대카드를 대표해 각각 6명씩 선발된 임직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앱 Zoom에서 만난 것. PLCC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온라인 패션업체 무신사와 현대카드는 지난 6개월 간의 긴 준비 끝에 이날 마침내 이른바 ‘랜선 조인식’을 열었다.

무신사와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조인식에 참석한 양사의 2030 직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무신사와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조인식에 참석한 양사의 2030 직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도 무신사와 현대카드의 협업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누군가는 회의실에, 또 다른 누군가는 집 거실에 앉아 있었지만 이들은 마치 한자리에 모인 듯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만났다면 간단한 목례나 요새 악수 대신 하는 ‘주먹 부딪히기’를 했겠지만, 화면으로 만난 이들은 서로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손을 흔들다니. 평소 해 오던 조인식에서는 보기 힘든 낯선 풍경이었다.
양사의 CEO인 조만호 무신사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한발 물러서기로 했다.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는 당사자인 두 대표는 각각 무신사 서은희 마케팅본부장과 현대카드 공봉환 PLCC본부장에게 몽블랑 펜 두 자루와 함께 그 권한을 넘겨줬다. 서 본부장과 공 본부장은 서명 날인을 한 계약서를 각각 현대카드와 무신사에 보내 여기에 각자의 서명을 추가해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랜선 조인식에서 서은희 무신사 마케팅본부장과 현대카드 공봉환 PLCC 본부장이 인사 후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랜선 조인식에서 서은희 무신사 마케팅본부장과 현대카드 공봉환 PLCC 본부장이 인사 후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계약서에 서명한 공 본부장은 “서 본부장님 제가 이거 드릴 테니 받아 주시라”면서 계약서를 넘기는 포즈를 취했다. 서 본부장도 맞장구를 치며 마치 실제 계약서를 전달받고 또 자신이 서명한 계약서를 던지는 포즈를 하며 웃었다. 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현대카드와 만날 수 있어 많이 기쁘다”며 “PLCC가 출시되는 날까지 함께 열심히 또 즐겁게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양사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0대 초반이었다. 무신사의 서은희 본부장과 김준원 팀장, 현대카드의 공봉환 본부장과 조근행 실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니어급 직원들로 채워졌다. 주 고객층이 10~30대인 무신사의 특성을 반영해 조인식에도 ‘젊음의 에너지를 싣자’는 의도였다. 무신사에서는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또 현대카드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준원 무신사 마케팅기획팀장은 “애정하는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맡아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초 PLCC가 출시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도 무신사를 자주 사용하고 또 좋아하는 2030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이들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조인식에 참석하게 했다.

무신사와 현대카드의 랜선 조인식에서 양사의 직원들이 택배 박스를 활용한 작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무신사와 현대카드의 랜선 조인식에서 양사의 직원들이 택배 박스를 활용한 작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 역시 대단한 무신사의 팬이었다. 현대카드 도소희 Associate는 “‘무지하게 신발 사진 많은 곳’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던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고, 요샌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애용하고 있다”며 “이런 추억 가득한 무신사와 현대카드가 손을 잡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너무 신이 난다”고 말했다. 이슬기 Associate는 “학창 시절 ‘힙합 스트리트 웨어(hiphop street wear)’에 꽂혀 하루 수 십 번씩 무신사 스토어에 들어가보고, 또 그렇게 발견한 운동화를 모아둔 용돈으로 한 켤레씩 사 모으는게 큰 기쁨이었다”며 “내년 무신사 PLCC가 출시되면 그 특별한 베네핏 때문에 아마도 제 2의 무신사 ‘덕질’이 시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신사가 판매하는 패션 상품들은 일반적인 백화점이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들이 아니다. 1030이 아니라면 들어본 적이 없을 수도 있는 브랜드들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 ‘완판’이 되면 제품을 찾아 중고 마켓을 전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출시 된 PLCC로 이들이 무신사에서 사고 싶은 제품은 무엇일까. 양석민 Associate는 ‘도프제이슨’의 싱글재킷과 ‘쿠어’의 싱글코트를, 김재홍 현대카드 Associate는 ‘모디파이드’의 청바지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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