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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2024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이하 소비자 패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 고객들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은 2024년 한 해 동안 현대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로,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소비자 패널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지난달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패널을 모집한 결과, 75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신청해 지난해보다 더욱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원자 중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대상자에 한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 16명이 소비자 패널로 선정됐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20대 2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령의 시니어 고객을 비롯해 시각 장애 고객도 패널로 선정되어 금융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 패널은 오는 11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선 매월 현대카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한 체험, 인터뷰, 자료 조사를 수행하는 등 정기 과제를 제출하고,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모니터링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개선 방안도 제시한다.
소비자 패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정기 과제 외 별도의 과제 수행 시 추가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우수 패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상품∙서비스를 위해 소비자 패널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올해도 금융 취약 계층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패널들과 함께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취약한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한주를 ‘소비자 중심 한주’(소중한주)로 선포하고 일주일간 총 12개의 소비자보호 활동(임직원이 함께하는 소비자 보호 활동, 금융소비자보호법 집중 점검, 금융소비자 교육 등)을 진행했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나고 듣고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처음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은 물론 경영진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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