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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스물여섯번의 무대…’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전설이 되다


2년 7개월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스토리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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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빌리 아일리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무대가 다시 선다. 자그마치 2년 7개월만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사상 가장 긴 공백 기간이었다. 지난 2007년 1월 ‘팝페라의 비틀즈’로 불리는 영국의 4인조 그룹 ‘일 디보(Il Divo)’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스물다섯번의 슈퍼콘서트가 열렸다. 거의 매년 슈퍼콘서트 무대를 올린 셈이다. 이로써 오는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빌리 아일리시는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주인공이 됐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그 자체로 현대카드의 또다른 이름이다.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선별해 슈퍼콘서트 무대에 세워 수많은 국내 음악팬들을 만족시킨 것은 물론, 슈퍼콘서트를 통해 기업의 문화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국내 공연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내한한 아티스트에게 한국 공연팬과 공연 문화에 대한 감동과 추억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난 16년간 스물다섯번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무대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자리했을까? 또 현대카드는 이 슈퍼콘서트를 통해 어떠한 역사를 써 내려온 것일까? 그 주인공들과 기록들을 정리해봤다.

글로벌 팝스타들의 첫 내한 무대가 되어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많은 글로벌 팝스타들의 첫번째 내한 무대가 되어줬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 아티스트는 지금까지 총 14팀이다. 일디보, 비욘세(Beyonce), 크렉데이빗(Craig David), 빌리조엘(Billy Joel), 그린데이(Green Day), 어셔(Usher), 에미넴(Eminem),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Chicago Symphony Orchestra), 폴매카트니(Paul McCartney), 콜드플레이(Coldplay), 샘스미스(Sam Smith), 켄드릭라마(Kendrick Lamar), 퀸(QUEEN) 등이다. 지난 2013, 2014년 여름, 수십여팀의 레전드급 해외 아티스트와 인디 뮤지션이 무대에 선 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CITYBREAK)를 제외한 기록이니,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다.

폴매카트니는 비틀즈 데뷔 후 약 반 세기 만인 지난 2015년 5월,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내한 1년 전, 예정했던 공연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내한을 취소했던 폴매카트니는 팬들에게 ‘반드시 다시 내한하겠다’고 약속 했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공연 당시 72세의 노장이었던 그는 공연 내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채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재치 가득한 무대 매너를 맘껏 쏟아냈다.

콜드플레이

콜드플레이는 역대급 기록 제조기다. 지난 2017년 4월 이틀간 잠실운동장에 10만 여명의 관객을 운집 시켜 팝스타 내한공연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애초에 하루 공연이 예정됐으나 티켓 예매에서 4만5000석이 불과 1분 만에 매진되면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좌석수의 공연을 하루 추가했다. 9만명 규모로 티켓이 매진되고 난 후 공연 직전 시야 제한석까지 티켓을 풀면서 전례 없는 관람객 수를 기록한 것이다. ‘21세기 가장 성공한 록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는 기록이다.

켄드릭라마는 국내 힙합팬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70여 분의 길지 않은 시간에 걸쳐 20곡을 소화한 그가 히트곡 ‘King Kunta’와 ‘Alright’을 부를 무렵에는 열기가 최고조에 도달해, 2만여명의 전석 스탠딩 관객들이 떼창으로 랩을 따라하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다음 주자가 누가 될 지’는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다. 매 예매 때마다 관객들로 하여금 컴퓨터 앞에 앉아 소위 빛의 속도로 마우스를 클릭하게 하는 ‘광클’ 전쟁을 불러 일으킨 것만 봐도 그렇다. 이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해외 슈퍼스타를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창구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다

현대카드 퀸 커버곡 콘테스트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 준비는 장기전이다. 적게는 8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 소요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아티스트 섭외가 결정되면 먼저 아티스트 측과 조율 하에 공연 확정 소식을 알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언론 및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뿐 아니라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이벤트 등도 함께 시작한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교감하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공연 플랜이다. ‘현대카드가 준비한 공연은 다르다’고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퀸의 내한을 앞두고는 ‘위 윌 커버 유(We Will Cover You)’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퀸의 대표곡인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를 오마주 해 열었던 이 콘테스트는, 퀸의 노래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자의 스타일 대로 편곡해 부르는 커버곡 경연이었다. 이 콘테스트에는 일반인은 물론 인기 유튜버, 기성 가수까지 총 334팀이 참가해, 퀸의 대표곡인 ‘Love Of My Life’ ‘Bohemian Rhapsody’ ‘Don’t Stop Me Now’ 등을 편곡해 불렀다.

지난 2018년 10월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Sam Smith(샘 스미스)’를 기념해서는 ‘현대카드 샘 스미스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총 1098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공연 당일에는 출품작을 감상하고 우승작을 투표할 수 있도록 특별 부스가 설치됐다. 현대카드 샘 스미스 한글 이름 짓기 콘테스트도 열렸는데, ‘심희수(心喜秀)’가 최종 선정됐다. 심희수는 마음을 기쁘게 하는 빼어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뜻이다.

음악과 공연을 즐기려면 현대카드를 통하라

사실 현대카드와 같이 20여년에 달하는 긴 기간 동안 초대형 콘서트를 이어 온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금융권을 비롯해 일부 기업들이 현대카드를 흉내 내려 했지만 대부분 연속성 있게 진행되지 못한 채 사라져버렸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특정 콘서트를 후원한다면서 ‘이름만’ 올리거나, 티켓을 대량 구매해서 임직원에게 돌리는 식의 구시대적인 문화 마케팅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화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콜라보레이션 하는 것이지, 기업이 문화를 소유하거나 후원하는 행위여서는 안된다”고 말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철학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지금을 있게 한 기반이다. 때문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스스로 주체가 되어 아티스트를 섭외해 무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었다.

이처럼 현대카드만의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문화마케팅을 추진해온 결과 고객들은 현대카드가 주도하는 슈퍼콘서트와 같은 문화 마케팅에 환호했고, 결국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제 현대카드 없이는 음악을, 그리고 공연을 즐길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 예매 시 모든 현대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때문에 슈퍼콘서트 결제시 현대카드 사용 비율은 90%를 육박한다. 음악을 잘 모르는 고객들조차 ‘현대카드 덕분에 음악을 알게 됐고, 문화 라이프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해외의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한민국 서울을, 그리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반드시 서야 하는 무대로 인식하고 있다”며 “오는 8월 펼쳐질 슈퍼콘서트 역시 아티스트와 음악팬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기록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


슈퍼콘서트 일정
슈퍼콘서트 일정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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