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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상품과 서비스들은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온라인 마켓이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중소 업체나 개인 사업자들도 유통이나 광고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상품 경쟁력에만 오롯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소비자들도 정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상품과 서비스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만으로는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다. 상품 생산자들은 어디서 차별점을 찾으려 하고 있을까?
‘제품 차별화’와 ‘서비스’를 넘어 ‘경험’으로이와 관련해 주목할만한 개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경험경제(Experience Economy)’다. <고객 체험의 경제학(The Experience Economy)>, <진정성의 힘(Authenticity)> 등의 저서로 유명한 조지프 파인 2세(B. Joseph Pine II)와 제임스 길모어(James H. Gilmore)는 농업경제, 산업경제, 서비스경제에 이은 경제진화의 4번째 단계로 ‘경험경제’를 제시했다. 제품 차별화나 서비스 혜택을 넘어, ‘기억할 만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경험의 가치는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제는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세대로 자리잡은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는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한다. 이들은 끊임없이 소셜미디어로 서로가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 소통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도 경험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tarbucks)는 광고에 큰 비용을 쓰는 대신 매장이나 사람에게 투자한다. 매장의 분위기를 소비자로 하여금 직접 경험하게 하고, 그들이 또 다른 소비자를 끌어들이게끔 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매장과 그 안에서의 경험’이라는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온라인 사업을 중단했다.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는 여행이라는 문화에서 숙소의 개념을 ‘자는 곳’에서 ‘사는 곳’으로 바꿨다. 에어비앤비는 가수의 연습실, 뉴욕의 원룸 아파트 등 소비자가 여행지에서 특별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에는 화가 반 고흐(Van Gogh)의 대표작인 ‘아를의 침실’을 그대로 재현한 숙소를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출처=gettyimagesbank.com
카드 회사에게 있어 상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카드와 그 외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상품들뿐이다. 그렇다 보니 카드회사가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카드 디자인과 혜택이라는 제품의 기본에서부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카드는 상단 CI 배치와 옆면의 컬러 코어(Color Core)를 비롯해, IC칩의 활성화에 맞춰 카드 번호와 브랜드사 로고를 모두 뒷면에 배치한 세로형 디자인 등으로 카드 플레이트를 차별화했다. ‘현대카드스러움’으로 정의되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편의성이라는 카드 본연의 가치에 더해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엔 고객의 경험과 성향을 반영해 여행, 외식, 해외쇼핑 등에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the Green’을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카드의 세로형 카드 디자인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출처=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현대카드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연, 전시, 미식,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제공해왔다.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큐레이티드(Curated)’ 등은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공연 관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디자인, 뮤직, 쿠킹, 트래블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는 한정판 도서를 열람하고, 워크숍(Workshop)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등 복합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고메위크’ ‘호텔위크’ 등 국내 최정상급 레스토랑과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다현대카드는 새로운 이벤트로 또 한 번 격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파인다이닝위크’를 통해서다. 기존 고메위크가 다양한 메뉴의 레스토랑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의 미식 문화 이벤트였다면, 파인다이닝위크는 경험이라는 가치에 온전히 몰두한 형태의 이벤트다.
출처=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파인 다이닝’은 비싸고, 맛있는 식사를 의미하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하지만 실제 파인 다이닝은 단순히 식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식당을 예약하고, 식당에 들어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 나가는 모든 과정을 뜻한다. 식기 하나부터 시작해 식재료, 그리고 식당의 분위기, 요리가 나오는 순서, 직원들의 태도 등 모든 것을 온전하게 체험하는 것이 파인 다이닝인 것이다.
‘현대카드 파인다이닝위크’는 메뉴가 여러 개인 레스토랑에 한해 기본 코스 메뉴를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상위 코스 메뉴로 업그레이드해서 제공한다. 또, 그 코스 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는 주류 페어링을 제공한다. 식사 전후에는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셰프 그리팅(Chef’s Greeting)’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파인다이닝위크’에서는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파인다이닝위크 참여 레스토랑.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연, 가온, 권숙수, 비채나, 온지음, 소설한남)
현대카드는 예약 단계에서부터 파인 다이닝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시 고객들은 특정 식재료에 대한 알러지를 비롯해 더욱 섬세한 식사를 즐기기 위한 별도의 요청 사항을 식당에 전달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별도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Premium 마케팅팀 우인덕 팀장은 “파인 다이닝 트렌드가 서서히 한국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파인 다이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파인다이닝위크’
현대카드 프리미엄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정상 셰프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닝 이벤트
- 레스토랑별 특별 혜택 제공
- 라연/가온/권숙수/비채나 : 메뉴 업그레이드 + 주류 페어링 + Chef’s Greeting
- 온지음/소설한남 : 주류 페어링 + Chef’s Gr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