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게, 더 가까이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성장했던 그 이전과 달리 2015년 이후 외부에서 봤을 땐 ‘요즘 현대카드는 광고도 안하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데이터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론 흔들리지 않고 우리만의 시계에 맞춰 데이터 사이언스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죠. 그 사이 현대캐피탈은 놀라운 해외 진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경쟁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 3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이 ‘클럽하우스’에서 ‘브랜딩 에센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말한 것처럼, 지난 2020년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에 큰 전환점이 된 해였다. 혁신적인 광고, 압도적인 슈퍼콘서트, 선도적인 스페이스 마케팅 등 기존 금융사에서는 상상해본 적 없는 브랜딩으로 주목 받은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PLCC, 데이터 사이언스, 금융테크, 글로벌 진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금융업계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구석구석을 엿보다

지난달 26일 정식 오픈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유튜브 채널 ‘ㅎㅋTV(흐크티비)’는 이렇듯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디로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깊숙이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통로다. 지난 2010년 오픈한 기존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각각의 유튜브 채널이 주로 상품∙서비스 광고, 컬처 마케팅 등 브랜딩을 매개로 소통해왔다면, ‘ㅎㅋTV’는 비즈니스, 기업문화, HR,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 등 지금껏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구석구석을 보여줄 예정인 것.

‘‘ㅎㅋTV ” 론칭을 알리는 티저 영상

한 예로 숏폼 뉴스 시리즈 ‘100초 하이라이트’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해외 법인 소식을 비롯해 그 동안 영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뉴스를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특히 지난 2018년 오픈한 후 국내 대표적인 기업 PR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과 연계해, 하나의 소재를 기사와 영상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의 콘텐츠로 선보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유튜브 채널이 상품 광고 및 브랜딩 활동 중심의 콘텐츠에 집중했다면 ‘ㅎㅋTV’는 비즈니스, 기업문화, HR, 임직원들의 회사생활 등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다양한 영역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실제 직원들이 등장하는 브이로그 시리즈 ‘ㅎㅋㅎㅋ 회사생활’에서는 디지털, 데이터 사이언스, PLCC, 글로벌, 모빌리티 등 다양한 직원들의 생생한 회사생활을 만나볼 수 있다. 직원들의 소소한 하루하루를 통해 회사의 큰 방향성은 물론, 변화하는 금융업 전반을 짐작해볼 수 있는 코너이다.

그 동안 어려웠던 자동차금융, 한 걸음 더 가까이

그 동안 고객과의 접점이 많았던 현대카드에 비해 다소 멀고 어렵게 느껴져 온 현대캐피탈 관련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 또한 눈에 띈다. 자동차 금융의 역사에서부터 출발해 디지털∙친환경∙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금융 시장의 키워드를 역사적 자료, 데이터, 논문 등을 활용해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국내 자동차 금융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업(業)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금융업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다.

방대한 자료를 통해 자동차 금융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첫 번째 편에선 포드(Ford)와 지엠(GM)의 일화를 통해 자동차 금융의 역사를 짚어본다.

‘ㅎㅋTV’는 자동차 금융 상품 선택 과정의 실수담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수의 재구성’ 등 그동안 현대카드에 비해 일반 독자들과의 접점이 적었던 현대캐피탈 관련 콘텐츠를 풍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자동차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실수담에 공감하며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방식을 제안하는 예능형 시리즈 ‘실수의 재구성’을 비롯해 전세계 12개국 15개 법인 1개 지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임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대캐피탈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콘텐츠 또한 준비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ㅎㅋTV’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을 친숙하게 줄여 부르는 ‘현카’ ‘현캐’에서 착안한 채널명’이라며, 최근 PLCC, 데이터 사이언스, 금융테크, 글로벌 진출 등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발걸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ㅎㅋTV’를 통해 일반 독자들과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