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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35년 만에 들이닥친 북극발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었고 수도관 동파, 대규모 정전 등의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일상의 따뜻함마저 잃어버렸다. 더욱이 사회취약계층을 향한 후원 또한 줄어 그들에겐 더욱 힘겨운 겨울이었다. 구세군대한본영과 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구세군 자선냄비 길거리모금액은 19억 1000만 원, 27억 500만 원을 모금한 19년 대비 40% 줄었고 겨울철 난방에 필수품인 연탄 기부는 19년 대비 48%, 자원봉사자는 59%나 줄었다. 코로나19로 대다수 무료급식소는 운영이 중단됐고 복지관은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이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는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단발적인 금액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로 본사(본사 2관 및 3관 로비)를 비롯한 거점 사옥(영등포∙ 대전∙부산 사옥 로비) 5개소에 기부물품들을 넣을 수 있는 큰 박스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의류 및 아기용품 등을 수집하여 도움이 필요한 전국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Donation Box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35년 만에 들이닥친 북극발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었고 수도관 동파, 대규모 정전 등의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일상의 따뜻함마저 잃어버렸다. 더욱이 사회취약계층을 향한 후원 또한 줄어 그들에겐 더욱 힘겨운 겨울이었다.
구세군대한본영과 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구세군 자선냄비 길거리모금액은 19억 1000만 원, 27억 500만 원을 모금한 19년 대비 40% 줄었고 겨울철 난방에 필수품인 연탄 기부는 19년 대비 48%, 자원봉사자는 59%나 줄었다. 코로나19로 대다수 무료급식소는 운영이 중단됐고 복지관은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이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는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단발적인 금액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로 본사(본사 2관 및 3관 로비)를 비롯한 거점 사옥(영등포∙ 대전∙부산 사옥 로비) 5개소에 기부물품들을 넣을 수 있는 큰 박스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의류 및 아기용품 등을 수집하여 도움이 필요한 전국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Donation Box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본사 로비에 설치된 Donation Box
코로나 팬데믹 시대 새로운 기부 형태를 보여주는 Donation Box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임직원 참여 기부 프로그램 Donation Box를 운영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의 기부활동들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회사가 아닌 임직원 중심의 자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임직원은 직접 의류 및 아기용품들을 회사에 챙겨와 기부했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우편으로도 기부물품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의 상황에 맞춰 본사를 비롯한 영등포∙대전∙부산사옥에 Donation Box를 설치했고 기부자가 스스로 기부 용품을 박스 안에 두고 가면 수거해가는 무인 운영방식으로 운영됐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임직원 참여 기부 프로그램 Donation Box를 운영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의 기부활동들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회사가 아닌 임직원 중심의 자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임직원은 직접 의류 및 아기용품들을 회사에 챙겨와 기부했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우편으로도 기부물품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의 상황에 맞춰 본사를 비롯한 영등포∙대전∙부산사옥에 Donation Box를 설치했고 기부자가 스스로 기부 용품을 박스 안에 두고 가면 수거해가는 무인 운영방식으로 운영됐다.
3주간의 Donation box를 통해 모인 기부 용품들은 전건 검수하여 얼룩 및 사용감이 없거나 적은 제품들만 추려졌고 총 50박스의 기부 용품들이 기부처별로 배분되어 기부됐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물건들로비에 비치된 Donation Box를 통해 많은 의류들이 모였고 지난 3주 동안 수거된 여성의류 24박스, 남성의류 13박스, 아기용품 9박스, 총 50박스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모인 기부 용품들은 미혼모 대안학교 자오나학교를 비롯하여,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인 취약계층 보호시설 안나의 집,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대전노숙인센터, 마리아 성모병원에 전달됐다.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는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줘서 너무 고맙다. 좋은 물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남은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Donation Box를 통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의 훈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는 현대카드 Predictive Modeling팀 이사랑 Associate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니트, 재킷 등 따뜻한 옷 위주로 기부했다”라며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물건들이 남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기부했다.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로비에 비치된 Donation Box를 통해 많은 의류들이 모였고 지난 3주 동안 수거된 여성의류 24박스, 남성의류 13박스, 아기용품 9박스, 총 50박스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모인 기부 용품들은 미혼모 대안학교 자오나학교를 비롯하여,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인 취약계층 보호시설 안나의 집,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대전노숙인센터, 마리아 성모병원에 전달됐다.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는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줘서 너무 고맙다. 좋은 물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남은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Donation Box를 통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의 훈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는 현대카드 Predictive Modeling팀 이사랑 Associate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니트, 재킷 등 따뜻한 옷 위주로 기부했다”라며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물건들이 남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기부했다.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집된 기부물품들이 전달된 안나의 집의 대표 김하종 신부(좌)와 자오나학교 교장 정수경 수녀(우)
Donation Box를 담당한 기업문화팀 양윤자 Manager는 “많은 임직원들이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시간을 내서 옷가지들을 챙겨서 회사까지 무겁게 들고 오는 수고를 기꺼이 해준 걸 보고 우리 사회의 남아있는 따뜻함을 느꼈다”라며 Donation Box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기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것을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Donation Box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원 단위 금액들을 모아 기부하는 ‘임직원 끝전 기부’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모인 기부금액은 임직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Donation Box를 담당한 기업문화팀 양윤자 Manager는 “많은 임직원들이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시간을 내서 옷가지들을 챙겨서 회사까지 무겁게 들고 오는 수고를 기꺼이 해준 걸 보고 우리 사회의 남아있는 따뜻함을 느꼈다”라며 Donation Box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기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것을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Donation Box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원 단위 금액들을 모아 기부하는 ‘임직원 끝전 기부’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모인 기부금액은 임직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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