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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x 대한항공, PLCC 파트너십 위에서 동업 같은 협업을 펼치다


브랜딩부터 공동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개발까지 함께 진행해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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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낯선 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체크인카운터의 직원들이 탑승객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었던 것. 그 옆에는 현대카드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 티셔츠는 대한항공의 ‘다시, 함께, 날아(Fly Again Together)’ 캠페인을 기념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진행한 디자인 협업의 결과물로 고객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협업 이전에도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브랜딩∙마케팅은 물론 신규 서비스 개발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 이는 두 회사가 단순한 카드 제휴를 넘어 동업에 가까운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출처=대한항공 뉴스룸)

차별화된 브랜딩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협업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활발한 브랜딩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PLCC인 ‘대한항공카드’부터 두 회사의 브랜딩 협업은 이미 진행됐다. 대한항공카드는 탑승권, 수하물 태그, 항공기 동체 등 그 자체로 대한항공과 항공 서비스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브를 활용해 다채로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제공했다. 특히, 프리미엄 카드 급인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는 항공기 창문을 연상시키는 형상에 일출, 일몰, 오로라의 색감을 담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대한항공카드는 이와 함께 신용카드 발급 패키지에 여권 케이스, 수첩, 여행 가이드북까지 함께 제공하기도 했다. 이렇게 디자인적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대한항공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2021’의 브랜딩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정판 네임택
한정판 네임택

작년 1월 공개했던 한정판 네임택 또한 성공적인 브랜딩 협업 사례로 손꼽힌다. 대한항공의 은퇴 여객기인 ‘HL7530’을 분해해 업사이클링한 이 네임택은 출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항공기 표면을 활용하다 보니 네임택마다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다 각각의 네임택에 고유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한정판 굿즈의 매력이 극대화 됐다는 평가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이달 임직원 유니폼 및 고객용 티셔츠 디자인 협업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을 활용한 임직원 유니폼은 전국 공항의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배포됐으며, 고객용 티셔츠는 3000벌 선착순으로 국제선에 탑승하는 대한항공카드 고객에게 증정 중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디자인을 의뢰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유니폼에 현대카드의 이름도 넣으라는 대한항공의 배려가 깊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협업은 기업 간 협업의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마케팅 이벤트와 신규 서비스 개발도 함께…고객의 혜택을 대폭 업그레이드

서로 다른 업권의 기업들이 협업을 진행하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다. 하지만 브랜딩 차원의 협업을 넘어 함께 마케팅 이벤트를 기획하고 고객 서비스 개발에까지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점에서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협업 모델은 특별하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이 불가능하던 지난해 여름 ‘무착륙 관광 비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이벤트를 기획한 바 있다. 장거리용 대형기인 A380 항공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부산-대한해협-제주를 거쳐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으로 준비한 특별기 탑승은 오픈 직후 전 좌석 매진됐으며, 대기 예약도 30분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탑승 고객들에게 대한항공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활용 굿즈와 1주년 기념 엽서도 추가로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마일리지 긴급충전

(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두 회사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기획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공개한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 받아 사용한 후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이를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고객은 1만 또는 2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충전한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적립되는 구조다. 마일리지 운용의 폭을 넓힌 이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나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 등 고객의 항공 서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019년 12월 대한항공과 PLCC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신용카드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 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대한항공과 동업에 가까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두 회사가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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