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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와 현대카드의 제휴 소식은 지난 해 카드업계와 유통업계 전체를 뒤흔든 빅뉴스였다. 다음달 24일부터 코스트코 매장 내에서는 오직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변화를 앞두고 현대카드는 조직을 정비하고 카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바쁜 연초를 보냈다. 특히, 전국 16개 모든 코스트코 매장 별로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 조직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코스트코 지점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이 현대카드 코스트코 의정부지점(이하 의정부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왔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의정부지점 전경 (출처=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가까운 거리에서 간편하게 만나는 친절한 상담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은 기존 코스트코 회원 및 신규 코스트코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상품을 안내하고 발급을 도와주는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다. 현대카드는 카드 혜택, 발급 절차 등 고객이 가진 의문을 가장 방문하기 편리한 곳에서 해결해주기 위해 코스트코 매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의정부지점 또한 코스트코 의정부점 바로 맞은 편 상가 건물 1층에 마련됐다. 무채색 바탕의 깔끔한 공간에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와 도구만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상담 공간에선 신뢰감이 느껴졌다. 의정부지점 송기진 과장은 “코스트코 회원들이 결제 카드사 변경에 따른 불편을 느끼지 않고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매장 내 현대카드 사용이 가능한 5월 24일부터는 코스트코 매장 내에서도 상담 공간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점 운영 시간 또한 코스트코 고객에게 편리하게 맞췄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들은 코스트코 매장의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정해진 휴일을 제외하면 주말에도 쉼 없이 사무실이 운영된다.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적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 직원들은 ‘오전 조’와 ‘오후 조’로 구성된 2교대 근무제와 평일 대체휴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영 시간 중에도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게끔 교대로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하루 종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에서는 기본적인 상담 업무와 함께, 코스트코 관계자들과의 협의도 일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일주일에 평균 서너 번, 많을 때는 하루에 두세 번씩 수시로 코스트코 측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지점 박창배 지점장은 “코스트코 지점은 코스트코 고객들을, 매장 바로 앞에서 직접 대면하는 고객 소통의 최전선 부서”라고 말하며 “코스트코 관계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은 코스트코 매장 운영 시간에 맞춰 운영 중이다.
(출처=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5월 24일이 이제 한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은 점점 더 분주해 지고 있다. 특히 업무의 특성상 주말 방문 고객이 많아 대부분의 직원이 주말에는 근무를 하고 평일에 휴일을 보내고 있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지점 직원들이 가장 성취감을 느끼는 건 언제일까? 의정부지점의 이지은 사원은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고 웃으면서 나갈 때’라고 말한다. 그녀는 “고객이 만족할 때, 내 자신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본사 현업 부서, 코스트코 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