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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연한 근무, 더 많은 소통...현대카드의 기업문화 혁신


현대카드, 엔데믹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제안하다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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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일하는 방식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근무 환경을 경험한 직원은 과거 근무 체제로 회귀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기업에게는 성과 관리와 인재 유치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차별화한 기업문화로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선도해온 현대카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문화의 역할이라고 얘기한다. 이런 현대카드의 방향성은 ‘더 나은 일, 더 나은 삶(Better Work, Better Life)’이라는 현대카드의 기업문화 슬로건에도 잘 담겨 있다.

출퇴근 시간, 점심 시간에 이어 근무 형태도 유연하게

현대카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직원의 자율성을 강화해 능률을 높이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17년 도입한 출퇴근 유연근무제 ‘플렉스 타임(Flex Time)’과 직원의 자율에 따라 하루 중 1시간을 점심시간으로 사용하는 ‘플렉스 런치(Flex Lunch)’다. 두 제도 모두 도입 당시 파격으로 평가 받았으며 특히나 보수적인 금융사가 이런 문화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임팩트가 더욱 강했다.

엔데믹 시대를 준비하며 현대카드는 근무 환경을 더욱 유연하게 바꿨다. 올해 5월 국내 금융권 기업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 것이다. 현대카드는 부서별 업무 특성 및 상황 별로 재택근무율을 정해두고, 직원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언제, 어디에서 근무할 지를 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전부 직원의 자율에 맡겨 직원이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유로운 출퇴근, 점심 시간
자유로운 출퇴근, 점심 시간

새로운 근무 형태가 더욱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제도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월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오픈했다. 근무지와 집이 아닌 제 3의 근무지를 제공해 직원이 업무 환경을 보다 자유로이 선택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이어 9월에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IT환경 지원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코인(Digital Coin∙이하 D코인)’을 지급했다. 직원들은 D코인을 이용해 제휴 임직원몰에서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업무용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다시 시작된 대면 활동, 더 나은 소통을 고민하다

현대카드는 대면 활동의 효율성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엔데믹 시대에는 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더욱 효율적인 대면 소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효율적인 대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각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크로스톡(Cross Talk)’이다. 크로스톡은 서로 다른 사업 부문에 속한 2개 본부가 서로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올해부터 ‘본부’ 단위에서 ‘실’ 단위에서 협업을 논의하는 ‘스몰(small) 크로스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좀 더 작은 조직 단위에서 속도감 있는 협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논의에는 실무자와 관리자가 함께 참석하도록 해 단순 아이디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CEO 타운홀 미팅’을 기존 대비 확대 운영해 CEO와 직원 간의 직접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총 3차례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신입∙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 경제 현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10월 있었던 두 번째 미팅에서는 CEO가 현대커머셜 소속의 Manager(과장)급 직원과 만나 현대커머셜의 주요 사업 현안과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오는 12월에는 디지털 부문의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달에는 디지털 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Digital Input/Output(I/O)’를 처음으로 개최해 당사의 디지털 기술 혁신 및 활용 사례를 모든 직원들이 공유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카드 기업문화팀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에 발 맞춰 직원들의 니즈에 걸맞는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며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직원들이 더 나은 일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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