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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차종과 옵션을 선택하고 나만의 혜택을 더해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 완료. 며칠 뒤 집 앞으로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차가 배송된다. 배송비는 물론 무료다.
평소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프로세스에 ‘자동차’를 넣었을 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온라인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대. 그렇다면 자동차는? 이렇게 쉽고 편리하게 내차를 고르고 또 이용할 수는 없는 걸까?
코로나19 위기는 다시 한번 온라인,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특히 변화에 소극적이였던 자동차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략이 더욱 중요해 지는 계기가 됐다. 미국과 독일에서는 소비자와 딜러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장 방문 및 응대가 위축된 가운데 수입차 업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판매 채널로의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한편, 고객들은 이전보다 더 모바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졌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태도 변화는 자동차 쇼룸을 안방으로까지 연결할 기세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여전히 자동차의 온라인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인도(64%)와 중국(61%)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2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바로 ‘불안감’ 때문이었다. 고가의 차를 실물로 보지 않고 구매했을 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문제로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이런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차 선택의 진입장벽을 온라인 포털을 통해 낮췄고, 변화에 기민한 고객 요구에 화답하듯 지도-내비게이션 플랫폼 제휴, 온라인 쇼핑 멤버십 제휴 등을 통해 그 수요와 반응, 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지속해오고 있다.
티맵(T map), 운전점수에 따라 자동차리스료 할인티맵은 월 액티브 유저 1,200만명의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티맵 X 현대캐피탈은 유저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습관 데이터를 100점으로 환산한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특정 점수에 도달 시 현대캐피탈 자동차리스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500km 이상 주행 기준 71점 이상이면 할인 대상에 해당, 85점 이상이면 추가 할인이 되는 등 2개 구간의 가격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앱에서 현재 스코어와 함께 주요 차종별 나만의 할인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차종인 제네시스 G80의 경우, 운전습관 85점 이상인 경우 리스료를 최대 7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등 인기가 높다. 고객은 현대캐피탈 디지털 프로세스에 따라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계약까지 진행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티맵과 손잡고 사용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100점으로 환산한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특정 점수에 도달 시 자동차리스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마일클럽 고객 전용 자동차리스 상품 인기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이베이코리아와도 손을 잡고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소유에서 이용으로 바뀌는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G마켓, 옥션 등 이베이코리아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금액의 1.5%를 스마일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은 모바일에서 본인인증 후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차량 옵션, 선수금, 이용기간, 주행거리 등을 선택하고 차량 출고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월 리스료와 할인 내역을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비교·선택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캐피탈이 실제 차량을 장난감처럼 포장해 만든 초대형 박스. 이 박스는 스마일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캐피탈 자동차리스 상품의 혜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온라인으로 내차 선택 트렌드 확산현대캐피탈의 플랫폼 제휴 상품들은 ‘리스란 무엇인가’ ‘렌트와 어떻게 다른가’ 등 복잡한 문제는 차치 하고 차종별 합리적인 월 이용료를 책정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자동차리스의 경우 일반 번호판을 달 수 있도록 한다거나, 보험도 그대로 승계할 수 있게 하는 등 리스 차량이라 하더라도 마치 내 차처럼 느끼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렌트 상품의 경우 초기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원하는 차를 어떤 조건으로 얼마간 이용하느냐에 따라 적극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해 고객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8년부터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조회에서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갖췄다. 이듬해에는 렌트·리스·할부 등 주요 상품군의 창구가 되는 온라인 자동차금융 포털인 ‘디지털 오토(Digital Auto)’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접점을 구축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언제든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나만의 차종과 혜택을 확인한 후 계약까지 마무리 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쇼핑 패턴을 나타내면서도,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성이 높은 2030고객들의 반응을 밀착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일럿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더 나은 차량 이용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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