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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을 쫓는 모험 feat. 아날로그러버”


아날로그 문화와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세계적 매거진을 찾아 떠나는 모험 제안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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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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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이다.
-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중 ‘라이프(Life)’지 모토 -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라이프(Life)’지에서 네거티브 필름 현상을 담당하는 주인공 월터 미티가 우연한 계기에 세상 밖으로 나가 모험을 하면서 자신의 일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모험은 회사가 라이프지의 폐간을 결정하면서 시작된다. 디지털 시대 도전에 직면한 매거진에 대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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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움츠려 든 일상 한편으론 애써 바이닐로 음악을 듣고, 타자기로 글을 쓰고, 텃밭을 가꾸고, 손편지를 부치려는 사람들이 있다. 디지털 홍수 속 오히려 고립감을 느끼면서 직접 보고 또 만지는 등 행위하는 것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찾고 자신만의 삶을 만끽하려는 사람들. 이른바 ‘아날로그러버’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있다.

현대카드가 이달 2일부터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 중인 전시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매거진을 선별하여 시간과 역사,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의 타이틀은 <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전(展)>이다.

아날로그러버들에게 던지는 제안. 시대를 관통했던 유명 매거진들의 단편을 찾는 작은 모험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매거진 표지를 통해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우리를 둘러싼 시간과 역사의 기록이자 각자 그토록 찾고자 했던 삶의 정수, 그 순간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예의 라이프가 있음은 물론이다.

워밍업,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5개 매거진 탐구

현대카드는 라이브러리에서 전권 소장(Complete Collection)하고 있는 ‘라이프(Life)’ ‘플레이보이(Playboy)’ ‘롤링스톤(Rolling Stone)’ ‘도무스(Domus)’ ‘내셔널 지오그래픽(The National Geographic)’ 다섯 종류의 매거진을 전시로 재구성했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법한 각 분야에서 너무도 유명한 매거진들을 실물로, 더구나 전권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하니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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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프(Life)

‘라이프’는 포토저널리즘의 대명사로 신문, 잡지, TV,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발달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는 매거진이다. 이는 사진을 통한 정보의 대중화와 스타 사진가의 등장, 성장에까지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 20세기 중반 ‘Life’의 붉은 로고와 커버는 그 자체로 시각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2) 플레이보이(Playboy)

댄디한 남성을 위한 종합 매거진 ‘플레이보이’는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서 지적인 도시 남성이 갖춰야할 지식과 취향을 소개하면서 변화된 시대에 맞는 남성상을 제안해 왔다.

3) 내셔널 지오그래픽(The 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완벽하리만큼 생생한 사진과 사실적이며 심도 깊은 기사를 통해 지식의 보고로 자리잡으며, 잡지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4) 롤링스톤(Rolling Stone)

음악 문화 전문지 ‘롤링스톤’은 음악과 뮤지션을 중심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심도 깊게 탐구했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소개하고 평론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젊은 구독자층을 타깃으로 텔레비전 방송, 영화배우, 대중음악 등을 취재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대중적인 코드로 전이해 왔다.

5) 도무스(Domus)

건축 디자인 전문지 ‘도무스’는 1928년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지오 폰티(Gio Ponti)가 밀라노에서 창간한 매거진이다. 이탈리아어로 '집'이라는 의미의 Domus는 '숟가락부터 도시까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환경과 문화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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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단서, 전시 엿보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각 매거진의 창간호와 주요 제호 300여권을 통해 해당 매거진들이 당시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시각화 했다. 특히 각 시대에 따라 의미와 가치를 확장해 온 매거진들을 통해 2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시대상의 흐름과 변화를 엿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적이다. 모험이 시작되는 곳은 현대카드 스토리지 두 개층 총 여섯 개 존(zone)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각 존의 타이틀은 다름아닌 매거진 제호, 그 자체다.

#Intro

인트로(Intro)에서는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 세계, 문화사 및 주요 사건, 그리고 인물을 매칭하여 한눈에 살펴보는 연표로 꾸며졌다. 각 사건과 인물들은 매거진들을 통해 조명돼 몰입감을 더한다. 눈으로 살펴보다 기억에 남는 사건들은 서가에 전시된 실물 매거진을 통해 그 존재감을 확인해 볼 수도 있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가득, 나만의 모험이 가능한 이유다.

#Life

‘라이프(Life)’존은 사진 중심의 포토저널리즘으로 메시지를 전한 ‘라이프’지의 주요 제호와 사진, 영상으로 현대사의 주요 이슈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전쟁의 순간을 이미지로 돌아봄과 동시에 21세기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흑인 인권 문제, 세계적인 전염병 등 시의성이 담긴 이슈들도 담겨 있다.

#Playboy

‘플레이보이(Playboy)’존은 ‘플레이보이’지의 주요 제호와 관련 텍스트, 이미지, 인터뷰 파일, 소설 단행본, 실물 오브제 등을 전시한다. 여기에서는 외설의 경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플레이보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보이’지의 심볼인 턱시도 입은 토끼의 쫑긋한 귀는 지적 호기심을, 턱시도 타이는 우아함을 뜻하는 것처럼.

#Library

동선을 따라 층과 층을 잇는 라이브러리(Library) 공간에서는 현대카드가 소장한 라이브러리의 전권 컬렉션 서적 7000여 권을 대형 서가로 구성해 함께 전시한다. 연표에서 눈여겨 봤던 사건들, 호기심을 자극했던 사진 등 실물이 담긴 매거진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The 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The National Geographic)’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시작과 다양한 영역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과는 그 모습이 확연히 다른 초창기 빈티지 커버의 변천사와 함께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후원 혹은 진행하고 있는 탐험∙환경보전 프로젝트를 살펴봄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과학과 탐험, 스토리텔링의 힘을 확인해 볼 수 있다.

#Rolling Stone

‘롤링스톤(Rolling Stone)’존은 언론 혹은 언론인 개인의 주관적인 개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른바 ‘곤조저널리즘’적 시각으로 시대의 정치, 대중음악, 아이코닉한 인물을 다룬 ‘롤링스톤’을 주요 잡지 제호와 관련 텍스트로 소개한다. 별도로 마련된 청음존에서는 그 시대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Domus

‘도무스(Domus)’존은 시대의 흐름을 건축과 디자인으로 접근한 ‘도무스’의 주요 제호와 텍스트, 관련사진들을 소개한다. ‘도무스’를 통해 문화계 전반의 트렌드와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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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주인공인 월터 미티의 미션은 사진작가가 은밀하게 남긴 마지막호 표지 사진을 찾는 일이었다. 아날로그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듯한 폐간호 표지. 그 상징적인 커버스토리에는 결국 주인공, 일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가 몸담고 있던 매거진의 모토대로 무수한 장애물을 넘는 모험을 통해 삶의 정수를 찾게 되었던 것. 이는 아날로그러버들이 ‘매거진을 쫓는 모험’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저마다의 열린 스토리다.

<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展>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비용은 무료.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VE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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