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X 현대카드 시대,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5가지

지난 5월 24일, 코스트코와 현대카드의 파트너십이 막을 올렸다. 이제 코스트코 매장 내 결제는 현대카드 또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결제 수단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고객들의 문의량도 많다.

지난 29일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은 코스트코 양평점을 직접 방문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분주한 느낌이 가득했다. 현대카드 코스트코 양평지점 직원들은 코스트코 양평점 내 총 4곳의 부스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고객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고 있는 현대카드 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들어봤다.

실제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흔히 ‘코스트코 전용 카드’로 일컬어지는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에 있어 탁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수한 카드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전용 카드’라는 표현은 엄밀하게는 틀린 표현이다.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라면 어떤 종류든 결제가 가능하다. ZERO든, M이든, X든 현대카드면 모두 결제가 된다. 물론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어떤 결제 수단을 사용하던 ‘코스트코 멤버십’을 먼저 보유해야 한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다른 현대카드 종류로도 코스트코 결제가 가능하다.

아니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처럼 평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드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를테면 항공 마일리지 카드와 같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언제 어디서 사용하든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처럼,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언제 어디서 사용하든 ‘코스트코 포인트’가 적립된다. 영화관, 편의점, 대중교통 등 생활편의영역에서는 추가적인 적립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코스트코 혜택에 집중하고자 하는 고객은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를 자신의 주 사용 카드로 쓰기도 한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코스트코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코스트코 멤버십 번호와 신분증만 있으면 매장이 아니어도 언제 어디서든 현대카드 앱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앱으로 발급 받은 카드는 비록 실물은 없지만 발급받은 즉시 앱카드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실물은 추후 우편이나 카드팩토리를 통해 수령하면 된다. 코스트코 멤버십이 없다면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가입하면 된다. 특히 매장에서도 사진 촬영 등 모든 가입 절차 진행이 가능하고 멤버십 카드도 바로 나오기 때문에 방문 전에 멤버십을 보유하지 못한 고객이어도 바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멤버십 번호와 신분증만 있으면 현대카드 앱을 통해 즉시 카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코스트코 카드 디자인은 코스트코 멤버십 번호 등급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된다. (출처=현대카드 홈페이지 캡처)

둘 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인데 코스트코 멤버십 등급 차이에 따라 디자인이 다른 것이다. 선택할 수는 없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자동 부여되는 방식이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신청 시 입력된 코스트코 멤버십 번호를 통해 고객의 멤버십 등급이 확인된다. 일반 골드스타/비즈니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화이트-레드-블루 카드가,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회원에게는 블랙-골드 카드가 발급된다.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의 경우 바우처 형태로 매년 12월에 지급된다. 쌓은 포인트가 5,000 포인트 이상인 경우 10포인트 단위로 절상해 제공된다. 5,000 포인트 미만일 때는 다음 해로 이월된다. 5,000 포인트는 현금과 등가인 바우처 5,000원권으로 발행되며, 바우처는 코스트코 매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단, 멤버십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코스트코 온라인몰, 코스트코 푸드코트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출처=현대카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