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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왜 현대카드를 선택했을까?


현대카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디즈니+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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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화려한 런칭쇼와 함께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Disney)+’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즈니+는 ‘세계 최강의 콘텐츠 제국’으로 불리는 디즈니가 직접 운영하는 OTT 서비스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하나하나가 엄청난 팬덤을 지닌 디즈니 산하 브랜드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디즈니의 수많은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음에도, 다른 OTT 서비스 대비 이용요금까지 저렴해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디즈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관련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디즈니+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이 같은 활동을 펼치는 기업은 국내에 단 4곳에 불과하다. 온라인망(통신)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KT, 2017년부터 디즈니와 제휴관계를 이어 온 SC제일은행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디즈니+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현대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디즈니 플러스 이미지

특히,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디즈니+ 오픈에 앞서 디즈니+ 측과 공식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현대카드는 M포인트로 디즈니+ 1개월 이용권을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고(1+1이벤트), 최장 12개월 이용권을 100%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카드를 새롭게 발급 받으면 상품에 따라 최장 3개월 디즈니+ 이용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해 디즈니+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정교하게 선별, 이들에게 별도의 마케팅 메시지(LMS)를 보내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는 마케팅도 시행했다.

이 같은 다층적인 마케팅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12일부터 시행된 M포인트 1+1 이벤트는 불과 4일만에 4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상황의 차이는 있지만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2016년 한해 동안 10여 만명의 고객을 모집한 것과 비교하면, 그에 약 40%에 해당하는 고객을 현대카드가 단 4일만에 하나의 이벤트로 모집한 것이다.

현재까지 디즈니+가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한 마케팅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정한 결정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디즈니+는 현대카드의 어떤 강점에 주목했던 것일까?

 독보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우선, 현대카드의 독보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능력을 필두로 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OTT 업계에서 디지털 역량은 양질의 콘텐츠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OTT에서 고객의 70~80%가 추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 것이다.

각 고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이 디즈니+의 핵심 요소인 것처럼, 현대카드 역시 각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마케팅’을 목표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키우는데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회원들의 다양한 데이터적 특성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체계화 시키고, 이 데이터를 선별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인 ‘트루 노스(True North)’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이 데이터 플랫폼은 현대카드의 큐레이션 데이터와 알고리즘 추천을 기반으로 고객을 정교하게 선별해, 개인화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장에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 뒤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 고객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바로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앞서 간단히 살펴본 대로 실제 이번 디즈니+ 이벤트에서도 현대카드는 자신들의 특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의 이벤트 참가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디즈니+와 다양한 방식의 데이터 사이언스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천만 보유 고객을 지닌 M포인트

국내 카드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M포인트의 존재도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나 프리미엄 카드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160개 브랜드, 55,000곳이 넘는 방대한 사용처를 지니고 있다. 연간 포인트 사용률도 90%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M포인트 보유 회원만 1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마케팅 파워를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 빠른 연착륙을 원하는 디즈니+ 입장에서 1천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발하게 사용 중인 M포인트는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일 수밖에 없다. 특히 M포인트는 100% 사용과 부분 사용, 특별 적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사이언스가 전체적인 현대카드 마케팅에 깔려 있는 차별화된 힘이라면, M포인트는 이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일선에서 고객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하고 직접적인 무기라 할 수 있다.

실제 현대카드는 디즈니+와의 공동 마케팅에 M포인트를 전면에 내세웠고, M포인트 1+1 이벤트하나만으로 불과 4일만에 4만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모으는 괴력을 발휘했다.

파트너십 노하우

현대카드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펼치는데 가장 뛰어난 역량을 지닌 카드사로 평가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국내 PLCC 시장점유율이다. PLCC는 신용카드의 설계부터 운영, 마케팅에 이르는 주요 과정을 카드사와 파트너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드사가 펼치는 협업 중 최고난도 작업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PLCC 시장 내 현대카드 점유율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이베이(ebay)’, ‘코스트코(Costco)’, ‘스타벅스(Starbucks)’,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성공적으로 PLCC 파트너십을 운영 중이며, PLCC가 해당 기업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현대카드의 브랜드, 디자인 역량은 디즈니+의 강력한 IP(Intellectual Property)와 결합했을 때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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