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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소비자 패널과 금융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자사의 금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1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관 렉처룸(Lecture Room)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MZ세대(20~30대) 6명과 시니어세대(60대 이상) 6명을 초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8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MZ세대 패널은 신용카드 이용에 미숙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결제일 안내 방식 개선을, 시니어세대 패널은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 6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불편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상시 소비자 패널을 마련해 상품 출시 직후 소비자 만족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민원 해결 프로세스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차별화된 소비자보호 체계로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금융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자주 문의하는 상담 서비스에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을 도입하고,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웹크롤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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